재난 상황에서 꼭 지켜야 할 식품안전 수칙
태풍, 집중호우, 지진, 정전 등의 재난은 단순히 물적 피해를 넘어서 우리의 ‘식생활 안전’에까지 큰 영향을 미칩니다.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지나칠 수 있는 식재료 하나가, 재난 상황에서는 세균과 병원균의 온상이 될 수 있죠.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 속에서는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, 한순간의 방심이 심각한 건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1. 범람된 물과 접촉한 식품, 무조건 폐기재난 발생 시 침수와 범람은 가장 흔한 피해 중 하나입니다.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침수 후 청소에만 집중하고, 범람된 물과 닿은 식재료와 식품이 얼마나 위험한지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▢ 침수된 물은 ‘세균의 농축액’입니다.하천, 하수, 빗물, 생활 오수 등 온갖 오염원이 뒤섞인 범람수는 일반 물이 ..
2025. 7. 20.